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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요령을 알아야 하는 이유,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 가능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대피요령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로 우리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도 지진과 해일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는 재난 행동요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집 안에서는 탁자와 같은 대피공간 아래에 몸을 숨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진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가능한 출구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나 직장에서 지진을 감지했을 때에도 집 안에서와 비슷한 대피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책상 아래로 숨어들어가고 책상 다리를 꽉 잡아야 합니다.

건물 밖으로 대피해야 할 경우에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다면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서 빠르게 나와야 합니다.

밖으로 나온 후에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건물로부터 거리를 두며 주위를 살피며 이동해야 합니다. 대피 장소로는 운동장이나 공원과 같은 넓은 공간이 적합합니다.

차량을 운전하고 있을 경우에도 대피가 필요합니다. 차를 세워두고 대피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 아이와 함께 대피해야 한다면 유모차 대신 아기띠를 사용하여 손을 자유롭게 두면서 아이와 자신의 신체를 보호해야 합니다.

우리 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대피요령을 숙지하고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재난 행동요령을 확인하고 실제 대비 훈련을 통해 안전한 대피 방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04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