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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베트남 정상회담: 포괄적·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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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19회 작성일 23-09-0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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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관한 중요한 결정이 예상됩니다. 한때 적으로 싸운 미국과 베트남은 현재 가장 가까워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과 베트남은 포괄적 파트너십을 포괄적·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할 예정이며, 이는 더욱 강력하고 깊이 있는 협력을 의미합니다.

미국은 베트남의 주요 수입국이자, 베트남 유학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중국과 베트남 사이에는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심각한 갈등이 있습니다. 중국이 베트남 앞 바다의 대부분을 임의로 그어놓은 구단선에 포함시키고 있는 반면, 베트남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최근 미국 영화 바비의 구단선 장면이 문제가 되어 상영이 금지되었으며, K팝 그룹 블랙핑크의 하노이 공연도 구단선 문제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트남 공산당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어중간한 입장을 취해왔지만, 이제는 그런 자세를 버려야 할 때입니다. 만약 베트남이 미국과 더욱 가까워진다면, 미국식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더욱 가까워져야 할 것이고, 이는 공산당의 일당지배를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미-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는 베트남에게 매우 중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베트남은 현재 많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은 이 협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국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미국과 베트남은 서로에게 큰 지원과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파트너입니다.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두 나라 간의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많은 기대가 있습니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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