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국 축구의 큰 손인 박종환 감독이 지난 7일 돌아가셨다. 박종환 감독은 85세의 나이로 삼가고인을 추모하는 영결식은 10일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렸다. 유가족 뿐만 아니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황선홍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등 많은 축구인들이 참석하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최초의 4강 신화, 원조 붉은 악마,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여주신 박종환 감독님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박종환 감독을 추모하였다.

박종환 감독은 1938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나 춘천고와 경희대를 거쳐 실업팀 석탄공사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1960년 제2회 아시아 청소년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우승도 하였다. 선수로서는 큰 성과를 이루지 못했지만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인물로 거듭났다. 1970년대에는 단국공고, 성남고, 유신고를 거쳐 전남기계공고를 이끄는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한국 대표팀뿐만 아니라 20세 이하 대표팀과 K리그 클럽에서도 지도자로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며 한국 축구 역사에 큰 공헌을 하였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고인의 추모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였다. 그는 한국 축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한국 대표팀과 U-20 대표팀, 그리고 K리그 클럽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많은 기여를 한 박종환 감독의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하였다. 또한 그가 남긴 족적은 많은 사람들에게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축구사는 박종환 감독의 별세로 인해 큰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그의 추억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며 한국 축구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을 것이다. 이로써 대한축구협회는 박종환 감독을 영원히 기억하고 그의 가족과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박종환 감독의 떠남으로 한국 축구는 큰 감동을 받았다. 그의 지도력과 열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그의 기쁨과 슬픔은 한국 축구사에 남아있을 것이다. 그는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인물로써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13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