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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와 대학 초등교육과의 자퇴생이 5년간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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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63회 작성일 23-09-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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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교와 초등교육학과에서의 자퇴자가 지난 5년간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민국 10개 교육대학과 3개 초등교육과(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 등 총 13곳에서 발표된 자퇴자 수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서울교대, 경인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에서의 자퇴자는 2018년 26명에서 2022년 155명으로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에서 서울교대의 자퇴자 수는 2022년에 83명으로, 2018년에 비해 7.5배 급증하면서 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이탈률을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추세를 보인 지방권(8개 교대, 한국교원대, 제주대)의 자퇴자 수는 2018년 127명에서 2022년 341명으로 2.7배 증가했습니다. 청주교대는 2018년에 14명에서 2022년에 44명으로, 춘천교대는 25명에서 52명으로, 전주교대는 2명에서 43명으로 각각 증가한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지방권과 수도권을 합하면 교대와 초등교육학과 전체의 자퇴자 수는 2018년 153명에서 2022년 496명으로 5년 사이 3.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교사 수요가 줄어들고 임용고시 합격률이 낮아지는 등의 이유로 교대와 대학 초등교육학과의 인기가 예전만큼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국 10개 교대와 초등교육과의 경쟁률은 평균 2대 1로, 최근 5년간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화여대와 한국교원대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는 모두 3대 1 미만의 경쟁률로 사실상 미달 수준을 나타내었습니다.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는 "교대의 자퇴자 수는 수도권이 지방권에 비해 심각한 상황"이라며 교육계의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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