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발견된 유명 햄의 동물 지혈제 성분, 관계 기관 전수 조사
강원 춘천시 한 고등학교 급식에 동물 지혈제 성분이 발견되어 전수조사 진행
강원 춘천시 한 고등학교의 학교 급식을 위해 공급된 유명 햄에서 동물 지혈제 성분을 포함한 의약품이 발견되어 관련 기관이 전수조사에 나섰다.
7일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해당 고등학교의 영양교사가 점심 급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햄 안에 흰색 가루 덩어리를 발견했다. 교사는 즉시 해당 이물질을 사진으로 기록한 뒤 진공 포장하여 냉동실에 보관하였으며, 납품업체인 춘천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이를 회수하였다.
이물질이 발견된 햄은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B사의 제품으로 확인되었다. 제품을 회수한 제조사의 검사 결과, 이물질은 돼지 사육 단계에서 지혈 목적으로 사용되는 알러스프레이로 확인되었다. 제조사는 도축과 원료육 가공과정에서 이물질이 최종 혼입된 것으로 분석하였다.
B사는 해당 고등학교에 사과문을 발송하였으며, 원료육 이물 선별 공정을 강화하고 원료육을 공급하는 농가에서는 해당 약품 사용을 금지하도록 조치하였다.
이 제품을 해당 학교에 납품한 먹거리센터는 이물질 혼입 사실이 알려진 이후 전수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물질이 발견된 햄은 해당 고등학교 이외에도 초등학교 1군데에 추가로 납품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먹거리센터는 규정에 따라 B사 제품의 납품을 1개월 동안 중지하기로 결정하였다.
학교 측은 "영양교사가 이물질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학생들이 이를 섭취했을 것"이라며 더 강한 대책을 요구하였다.
강원 춘천시 한 고등학교의 학교 급식을 위해 공급된 유명 햄에서 동물 지혈제 성분을 포함한 의약품이 발견되어 관련 기관이 전수조사에 나섰다.
7일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해당 고등학교의 영양교사가 점심 급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햄 안에 흰색 가루 덩어리를 발견했다. 교사는 즉시 해당 이물질을 사진으로 기록한 뒤 진공 포장하여 냉동실에 보관하였으며, 납품업체인 춘천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이를 회수하였다.
이물질이 발견된 햄은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B사의 제품으로 확인되었다. 제품을 회수한 제조사의 검사 결과, 이물질은 돼지 사육 단계에서 지혈 목적으로 사용되는 알러스프레이로 확인되었다. 제조사는 도축과 원료육 가공과정에서 이물질이 최종 혼입된 것으로 분석하였다.
B사는 해당 고등학교에 사과문을 발송하였으며, 원료육 이물 선별 공정을 강화하고 원료육을 공급하는 농가에서는 해당 약품 사용을 금지하도록 조치하였다.
이 제품을 해당 학교에 납품한 먹거리센터는 이물질 혼입 사실이 알려진 이후 전수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물질이 발견된 햄은 해당 고등학교 이외에도 초등학교 1군데에 추가로 납품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먹거리센터는 규정에 따라 B사 제품의 납품을 1개월 동안 중지하기로 결정하였다.
학교 측은 "영양교사가 이물질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학생들이 이를 섭취했을 것"이라며 더 강한 대책을 요구하였다.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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