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은행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28일에 은행권은 추석연휴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등 7곳에서 이동점포를 통해 신권교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은행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는 다음과 같다. 농협은행은 농협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우리은행은 여주휴게소(강릉방향)에서, 하나은행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기업은행은 덕평휴게소(인천방향)에서, 대구은행은 동명휴게소(춘천방향)에서 각각 ATM(입출금)과 신권교환 서비스를 운영한다. 부산은행은 진영휴게소(순천방향)에서는 신권교환 서비스만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농협은행과 부산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업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구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은행별로 운영시간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일부 은행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의 행사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은행권은 공항 및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등에서도 12개 탄력점포(환전, 송금)를 운영한다. 고기능무인자동화기기를 통해 입출금, 계좌개설, 예·적금 신규 가입 등이 가능하다. 위치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출 만기가 추석 연휴 중 도래하는 경우에는 연체이자 없이 만기일이 10월 4일로 자동 연장되며, 연휴 중 이자납입일도 함께 연장된다. 만기일에 도래하는 예금은 10월 4일에 추석 연휴 동안의 이자분까지 포함하여 찾을 수 있다.

카드 결제대금은 공휴일에 납부일이 있는 경우에는 다음 영업일로 납부일이 연기된다. 추석 연휴가 납부일인 경우에도 연체이자 없이 10월 4일에 고객 계좌에서 자동 출금되거나 고객이 직접 납부할 수 있다. 자동납부 대금도 다음 영업일에 출금 처리된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8 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