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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의 범죄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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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66회 작성일 23-12-3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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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남자가 막 들어오니까 무서웠죠."

지난 2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송학경로당에서는 양 회장을 비롯한 70~80대 노인들이 모여 있었던 시간에, 검은색 양복을 입은 덩치 큰 남성이 갑자기 경로당에 들어와 불쑥 모인 어르신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 낯선 남성은 방문 판매원으로, 물건 구매를 강요하며 방을 뒤지고 신발을 식탁 위에 던지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 양 회장은 그 당시 정말로 무서웠다고 말합니다. 어르신들은 귀가 어둡고 휴대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긴급신고를 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가 아파트 경로당에서도 발생하였는데, 일전에는 60대 노인이 80대 여성에게 흉기로 위협을 가했습니다. 또한, 시장 골목길에 위치한 경로당에는 취한 사람들이 불쑥 찾아와 어르신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불편한 몸을 가진 어르신들은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80대 김씨는 시골 지역의 경로당은 항상 개방되어 있지만 경로당 내에 어르신들을 보호할 수 있는 치안 시스템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현재 송학경로당에서는 약 40여 명의 노인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7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있습니다. 이 시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기 때문에 문이 항상 열려있는데, 이는 경로당에 대한 치안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어르신들은 평화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에서 불안과 위험에 시달리지 않아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져야 하며,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안한 경로당 생활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3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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