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서울, 경기 등에 호우특보를 확대 발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경기 지역에는 27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이천, 양평, 여주, 가평 등 4곳에서는 7시에 확대 발효됐습니다. 인천은 전날부터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충남 지역에서는 서산, 당진, 홍성, 서천, 보령, 태안 등 6곳에서 호우주의보가 확대됐으며, 강원도 철원과 화천, 그리고 전북 군산에서도 오전 6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이날부터 24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은 50~100mm, 강원 내륙과 산지는 30~80mm, 대전, 세종, 충청 지역은 30~80mm, 광주, 전남 지역은 50~100mm, 전북 지역은 30~100mm,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은 50~100mm, 대구, 경북 지역은 20~60mm, 제주도는 30~80mm입니다.

지난 9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는 약 1만건가량 증가했습니다. 주택 1,494채가 침수되었고, 134채가 파손되었습니다. 상가와 공장의 침수 피해는 288건입니다. 도로와 교량의 피해는 1,181건, 산사태는 821건, 하천은 493건, 소하천은 728건 등이 집계되었습니다.

지난 9일 이후 호우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47명, 실종자는 3명입니다. 이는 지난 21일 이후와 동일한 수치입니다. 구조되어 머물러야 하는 이재민은 현재 6시 기준으로 1,860명입니다.

현재 173곳에서는...

강원닷컴

기사 작성일23-07-23 07:26